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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슈퍼 쌍둥이 사태에...김연경, 뜻밖에 '고난의 행군' / YTN

2021-02-19 18 Dailymotion

지난해, 11년 만에 흥국생명 핑크색 유니폼을 다시 입은 '배구 여제' 김연경은, 마냥 들뜬 표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, '어우흥' 소리에 손사래를 치면서도, '슈퍼 쌍둥이'와 함께 V리그 우승과 올림픽 메달의 '장밋빛 꿈'에 부풀었습니다. <br /> <br />'역시 월드클래스' 찬사를 들으며 개막 10연승을 이끌었고, 영웅군단, 흥벤저스는 여유 있게 선두를 내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외국인 선수 루시아의 부상 이탈에, 이다영 SNS를 통한 불화·갈등설, 여기에 '쌍둥이 자매'의 학교폭력 논란까지 이어지면서, 흥국생명은 '벌집'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10억 원을 들인 이재영·이다영 자매의 빈자리는 코트에서 고스란히 드러났고, 흥국생명은 리그 4연패 '깊은 수렁'입니다. <br /> <br />남은 여섯 경기에서 모두 져도 3위, 플레이오프 '봄 배구'는 이미 확정했는데, 앞으로 승점은 챙길 수 있을지 회의적입니다. <br /> <br />김연경은 공격 성공률 1위를 달리는 등 지표는 여전히 압도적이지만, 지쳐가는 모습이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서브 리시브부터 불안하니 제대로 된 토스는 언감생심, 긴장한 백업 멤버의 실수 연발에 흥국생명은 '동네북' 신세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상태라면 봄 배구에서도 들러리일 텐데, 남은 기간 브루나를 비롯해 선수들의 분전이 절실합니다. <br /> <br />꽃길을 꿈꿨던 김연경이 가시밭길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, 오늘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다시 안방 코트에 섭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재기자: 조은지 <br />영상편집: 임종문 <br />그래픽: 김효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2191024119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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